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원인과 대책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2300명 대피, 사고 전말 정리

2025년 4월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도로와 상가가 주저앉고, 주민 23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컸어요. 신안산선 개통이 다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터널 붕괴 사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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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광명시 양지사거리 인근 신안산선 제5-2공구에서 발생했어요. 새벽 0시 30분께 터널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약 15시간 뒤인 오후 3시13분 붕괴가 실제로 발생했습니다.

해당 공사 구간은 KTX 광명역과 도보 10분 거리의 중심 지역입니다. 사고 직후 인부 17명 중 2명이 실종 또는 고립 상태로 알려졌고,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에요.

🚧 현장 피해 상황

붕괴로 인해 왕복 6차선 도로가 U자형으로 꺼지고, 인도와 상가 일부도 붕괴됐습니다. 도로 주변 방음벽과 전기·가스 시설도 손상돼 해당 구간 1km 전면 통제됐어요.

사고 지역은 빛가온초등학교와도 인접해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경기교육청은 사설 안전 진단 업체를 파견했고, 휴교 검토도 진행 중입니다.

🚨 주민 2300명 대피

광명시는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인근 푸르지오 아파트 2300여 명을 인근 학교 및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현재는 광휘고·충현중·시민체육관 등 8곳에 분산 수용 중이에요.

🔎 사고 원인과 구조 상황

사고는 국토부 발주, 포스코이앤씨 시공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안전진단과 터널 보강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과 국토부는 공사 적정성과 책임 소재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 명은 30m 지하 터널에 고립돼 있으며, 소방 드론과 구조 차량, 특수대응단이 투입돼 수색 중이에요.

🚆 신안산선 개통 영향은?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안산·시흥을 잇는 복선전철로, 총 19개 정거장이 계획돼 있었으며 당초 2025년 개통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이번 사고로 개통이 재차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광명~안산을 연결하는 안산 노선, 광명~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잇는 시흥 노선으로 두 갈래로 구성되어 있어 수도권 교통망에 미치는 영향이 커요.

📌 마무리하며

이번 사고는 단순한 공사장 붕괴를 넘어 도시 안전과 철도망 계획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 사건입니다. 구조 작업과 원인 규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주민 불안 해소와 신속한 복구도 병행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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