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30%룰, 프리마켓·애프터마켓 거래 중단 사태와 제도 쟁점 총정리

2025년 6월, 국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거래량 상한 규정(30%룰)에 걸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등 거래량 상위 종목의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 거래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3월 800개 종목 거래 개시 후 두세 달 만에 다시 제한이 걸리면서 투자자 혼선과 시장 파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ATS 30%룰이란? 거래량 상한 규정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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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법상 ATS(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량은 한국거래소(KRX) 6개월 평균 거래량의 15% 이내, 개별 종목은 30% 이내로 제한
• 6개월 평균 거래량 초과 시 익영업일부터 해당 종목(또는 전체)의 ATS 거래 중단
• 프리마켓·애프터마켓 등 KRX 정규장 외 시간대 거래가 특히 영향받음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ATS 거래량이 KRX 거래량의 30%를 넘으면, ATS에서는 해당 종목의 프리마켓·애프터마켓 거래가 중단되고, KRX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만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 거래중단 임박 종목과 투자자 영향

•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등 인기·대형 종목이 30%룰 초과로 거래중단 1순위
• 최근 ATS 프리마켓 일평균 거래량이 애프터마켓보다 많으며, 투자자 수요가 집중
• 외국인 비중도 6~9%까지 상승, 글로벌 자금 유입 확대 중

프리마켓·애프터마켓 거래가 중단되면, 출근 전·퇴근 후 거래 전략을 쓰던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저하되고, 거래 기회가 축소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증시 등 글로벌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던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질 전망입니다.

🌐 시장 파장과 규제 논란

• ATS 거래량이 KRX로 집중되면서 일시적 유동성 증가, 가격 변동성 확대 우려
• 시장 효율성 저하, 가격 발견 기능 왜곡, 투자자 선택권 제한 등 부작용
• 현행 15%·30% 상한의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비판과 글로벌 기준과의 괴리 지적
• 선진국 다수는 ATS 거래량 상한 규정이 없거나 훨씬 완화

증권업계와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한국거래소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는 불합리한 규제”라며, 시장 경쟁과 투자자 편의 증대를 위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 제도 개선 요구와 향후 전망

• 증권업계: ATS 거래량 산정 기준을 전체 시장 거래량 기준으로 완화, 종목별 30%룰 폐지 또는 상향 필요
• 금융당국: 시장 질서·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신중한 입장, 시장 상황 모니터링 중
• 넥스트레이드: 거래량 상한 준수를 위해 거래중단 종목 조기 선정·발표 예정

현행 규정이 유지된다면, 6월 말~7월 초부터 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서 일부 인기 종목 거래가 순차적으로 중단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거래 시간·방식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하며, 향후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 결론: 투자자 혼선 최소화와 시장 경쟁력 제고 필요

대체거래소 30%룰로 인한 거래중단 사태는 투자자 편의성과 시장 효율성 저하, 글로벌 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문제를 드러냅니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합리적 규제 개선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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