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자이 출입구 논란, 1층 아닌 지하 진입 구조와 입주 영향 총정리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자이(지하 4층~지상 35층, 29개 동, 3,307가구)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출입구 구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1층이 아닌 지하 1층으로만 드나들게 돼 생활불편이 크다”며 민원을 제기하면서, 구청과 조합, 시공사까지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 논란의 핵심: 1층 아닌 지하 1층 진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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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개 동 중 약 300가구가 입주하는 3개 동은 지상 1층 높이가 7m 높게 설계됨
• 지하 1층에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대형 커뮤니티센터(클럽 자이안)가 위치
• 커뮤니티센터 공간을 키우기 위해 1층이 높아져, 해당 동 입주민은 지하 1층을 통해서만 출입
• 아파트에서 지하 1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가 아니어서, 동선이 길고 위급 시 피난도 어렵다는 불만

입주예정자들은 “설계변경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동의 없이 공사가 진행됐다”며 절차상 하자와 재산상 피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 1층 높이 7m 상승, 왜 이렇게 설계했나?

• 조합은 커뮤니티 면적 확대와 주변 지대 높이를 이유로 2021년 3월 총회에서 80% 동의로 설계변경
• 주변 도로와 지형에 맞추면, 동 전체 높이를 낮출 경우 1층이 반지하처럼 되고, 주 출입구가 도로보다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
• 조합 “조합원 총의와 행정청 허가를 받아 공사 완료, 준공 직전 시점에서 구조 변경은 불가” 입장

조합은 입주예정자 간담회 등을 통해 “높이를 낮췄어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입주예정자·구청·조합의 입장

• 입주예정자: “생활 편의·재산권 침해, 구청이 조합에 해결책 마련 강력 권고해달라” 민원
• 구청: “준공인가 신청 시 허가사항 이행 여부만 검토, 관련 부서 협의 후 처리”
• 조합: “구청과 회의 중, 해결방안 논의”
• 시공사(GS건설): “조합 결정에 따르겠다”

입주예정자들은 준공허가 시 해당 동만 사용승인을 분리해 심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미 입주 단계에 도달해 구조 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 준공·입주 영향 및 시장 반응

• 서초구청은 “허가 받은 설계대로 시공했는지 여부만 검토” 입장, 준공·입주 자체는 일정대로 진행될 가능성 높음
• 입주권 프리미엄은 여전히 높아, 전용 84㎡ 입주권이 최근 49억원(신고가)에 거래
• 커뮤니티 시설 확장, 대단지 프리미엄 등은 긍정적이나, 일부 동 입주민의 동선 불편·재산권 논란은 계속될 전망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추가 안내, 동선 개선, 커뮤니티 접근성 보완 등 후속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결론: 메이플자이 출입구 논란, 해결책은?

메이플자이 출입구 논란은 대형 커뮤니티센터 설계와 동선 편의성, 입주민 의견수렴 부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사례입니다. 이미 준공 단계라 구조 변경은 어렵지만, 입주민 불편 최소화와 소통 강화, 향후 대단지 설계 시 교훈으로 삼아야 할 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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