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맥주 시장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테라와 켈리의 점유율 감소가 눈에 띄며, 이에 대한 원인과 하이트진로의 대응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하이트진로 맥주 시장 점유율 하락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새로운 전략이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 하이트진로의 실적은 개선됐지만… 점유율 하락 이유는?
📌 하이트진로 2023년 실적 (전년 대비 변화)
✔ 매출: 2조5992억 원 (+3.1%)
✔ 영업이익: 2209억 원 (+78.3%)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주요 맥주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경영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테라·켈리 점유율 하락 원인 분석
1️⃣ 마케팅 비용 축소의 영향 📉
하이트진로는 2023년 켈리 출시 이후 마케팅 비용을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 2023년 하이트진로 광고선전비
✔ 2458억 원 (전년 대비 +33%)
그러나 2024년부터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테라와 켈리의 점유율이 동시에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유지 및 소비자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켈리의 기대 이하 성과 🏷️
📌 켈리 점유율 변화
✔ 2023년: 5.1%
✔ 2024년: 4.9% (하락)
켈리는 출시 초반 빠르게 100만 상자 판매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출시 전 1분기 판매량이 포함된 2023년 점유율과 비교하면, 실제 하락 폭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3️⃣ 테라 점유율 하락 📉
📌 테라 점유율 변화
✔ 한때 15% 이상 → 현재 10%로 감소
테라는 한때 국내 맥주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최근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켈리 출시 후 캐니벌라이제이션(자기 시장 잠식) 현상이 발생하면서, 테라와 켈리 모두 시장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 경쟁사의 강세, 오비맥주 점유율 증가 🍻
📌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 변화
✔ 하이트진로: 2023년 28.7% → 2024년 25.6% (-3.1%)
✔ 오비맥주: 2023년 36.2% → 2024년 39.0% (+2.8%)
오비맥주는 카스 브랜드 하나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집중도가 낮아진 것이 점유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 하이트진로의 반전 전략, ‘라이트’ & ‘논알코올’ 공략
하이트진로는 **도수가 낮은 ‘라이트 맥주’와 알코올이 없는 ‘논알코올 맥주’**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테라 라이트, 시장 반응은?
✔ 기존 제품 대비 열량 34% 낮춘 저칼로리 맥주
✔ 출시 2주 만에 1000만 병 판매 돌파
📌 왜 ‘라이트 맥주’가 트렌드인가?
✔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증가
✔ 저칼로리 & 저도주 시장 확대
특히,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가벼운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라이트 맥주와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논알코올 맥주 시장 전망
✔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 1000억 원 돌파 예상 (2025년)
✔ 글로벌 논알코올 맥주 시장은 연평균 8~10% 성장 중
하이트진로가 ‘라이트 & 논알코올’ 트렌드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경우, 점유율 반등의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마무리하며
하이트진로는 2023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경험한 후, 2024년부터 비용 절감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테라와 켈리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 앞으로 주목해야 할 점
🔹 하이트진로의 라이트 & 논알코올 맥주 전략이 성공할까?
🔹 테라·켈리 점유율 감소세가 계속될까, 반등할까?
🔹 오비맥주(카스)와의 점유율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까?
앞으로 하이트진로의 마케팅 전략 변화와 신제품 성과가 주류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