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기차 시장: BYD 약진과 테슬라 시총 논란, 투자 포인트는?

중국의 BYD가 2025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오르면서, 두 회사의 시가총액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는 월가의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UBS 등 주요 기관은 “시총 7배 차이는 과도하다”며, BYD의 성장성과 테슬라의 혁신 잠재력을 동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합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도 변화와 주요 이슈를 정리해봅니다.

🚗BYD, 판매량·점유율 모두 테슬라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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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2025년 5월 한 달에만 38만2476대의 신에너지차(NEV)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습니다. 이 중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는 20만4369대로 39.6% 급증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7만2561대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해외 판매도 8만9047대로 6개월 연속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분기 기준 BYD는 42만 대를 판매해 34만 대의 테슬라를 2분기 연속 앞질렀습니다.

💸테슬라와 시가총액 7배 차이, 왜?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1조700억달러(약 1473조원), BYD는 1조2000억홍콩달러(약 210조원)로 7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BYD의 성장성과 수익성, 기술력에 비해 테슬라의 프리미엄이 과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BYD는 2025년 550만 대 판매 목표와 800,000대 해외 판매, 높은 수익성(P/E 20~17배), 100% 이상 해외 성장률 등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YD의 강점: 기술·가격·글로벌 확장력

• 초고속 충전(5분 400km) 등 배터리 기술 혁신
• 중국 내 40% 점유율, 가격 경쟁력(보급형 시걸 1,100만원대)
• 수직계열화 통한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
• 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테슬라의 반격: FSD·로보택시·AI 신사업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와 로보택시, 에너지저장 등 신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6월 미국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FSD 구독과 타사 라이선스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규제, 경쟁사(웨이모·BYD 등)와의 기술 격차, 중국·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 약화 등은 부담 요인입니다.

📉시장 평가와 투자자 반응

UBS는 최근 “BYD 주가는 저평가, 테슬라는 고평가”라는 의견과 함께 BYD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여전히 AI·로보택시 등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머스크 CEO의 리더십과 신사업 추진력, 그리고 BYD의 실적 성장과 글로벌 확장성을 모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투자 포인트

• BYD: 실적 성장, 글로벌 확장, 가격·기술 경쟁력에 주목
• 테슬라: FSD·로보택시 등 신사업 성공 여부, 브랜드 파워가 관건
• EV 시장 경쟁 심화,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가능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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