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선임 사외이사 역할

현대차그룹, 선임 사외이사제 도입으로 이사회 거버넌스 강화

2025년 4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가 사외이사 제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사외이사회를 신설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번 제도 개편의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 선임 사외이사제 도입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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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사외이사제는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해 이사회 거버넌스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의무화되어 있지만, 비금융권에서는 자율적으로 도입이 가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 초대 선임 사외이사 명단

초대 선임 사외이사로는 현대차의 심달훈 사외이사(전 중부지방국세청장), 기아의 조화순 사외이사(연세대 교수), 현대모비스의 김화진 사외이사(서울대 교수)가 선임되었습니다. 이들은 각사의 사외이사를 대표하여 독립적인 목소리를 낼 예정입니다.

📄 선임 사외이사의 역할

선임 사외이사는 사외이사 전용 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할 권한을 가집니다. 또한 경영 자료 요청, 사외이사 의견 수렴 및 전달 등 경영진 견제와 이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외이사회 신설 및 운영

현대차그룹은 선임 사외이사제 도입과 함께 사외이사회도 신설했습니다. 이사회 개최 전,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안건을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여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보수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강화

현대차그룹은 보수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내 사외이사 비중도 확대했습니다. 보수위원회는 등기이사 보수를 심의·의결하고, 사추위는 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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