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대표 생태하천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황금보리) 축제가 2025년 6월 8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됩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초록빛 청보리·황금보리밭과 붉은 양귀비꽃,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걷기대회와 개막식,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
축제의 시작은 청보리·양귀비 꽃길 걷기대회입니다. 월드컵천과 성산천 합류부를 따라 약 2.8km에 이르는 꽃길을 걷는 이 대회는 사전 접수한 500명의 주민이 참가하며, 완주자에게는 보리 문양이 새겨진 메달이 수여됩니다. 초록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은 양귀비꽃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계절의 정취와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 풍물패·국악·주민 공연, 진성의 축하 무대까지
오전 11시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합창,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오후 2시에는 MC 영기의 사회로 개막식과 내빈 축사가 진행되며, 마포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짓기·사진·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열립니다. 오후 2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주민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마지막에는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의 무대가 펼쳐져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더합니다.
🛍️ 플리마켓·푸드트럭·포토존,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 부스
축제장에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플리마켓(13개소)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3대)이 운영됩니다.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을 배경으로 한 ‘하트 벤치’ 등 감성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인생샷을 남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전통 공예 등 체험 위주의 부스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 도심 속 힐링, 가족·연인 나들이 명소로 추천
월드컵천 청보리(황금보리) 축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청보리가 6월 들어 황금빛으로 변하고, 양귀비도 진한 붉은색으로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천을 따라 걷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 방문 전 유의사항 및 문의
- 축제 일시: 2025년 6월 8일(일) 오전 11시~오후 4시
- 장소: 월드컵천~성산천 합류부(마포구)
- 참가비: 무료(걷기대회는 사전 접수자 한정)
- 문의: 마포구청 물관리과
-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것”이라며, “추억이 깃든 황금보리밭을 거닐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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