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흥 쑥섬 수국길 여행, 400년 만에 개방한 바다 위 수국 명소 완전정복

여름의 초입, 푸른 바다와 수국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전라남도 고흥의 쑥섬입니다. 섬 전체가 수국으로 뒤덮이는 6월, 400년 만에 개방된 이 특별한 바다 위 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쑥섬, 바다 위 비밀정원의 매력

쑥섬(애도)은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항에서 500m 떨어진 작은 섬으로, 전남 제1호 민간정원입니다. 2020년 행정안전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에 선정되었으며, 400년 난대림과 사람이 가꾼 해상정원이 공존하는 특별한 수국 명소로 유명합니다.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섬’으로도 알려져 있어, 곳곳에서 귀여운 고양이 포토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 6월, 섬 전체가 수국으로 물드는 절경

쑥섬은 6월이면 300여 종의 꽃 중에서도 수국이 주인공이 되어, 섬 전체가 파란, 분홍, 보라 등 다채로운 수국으로 물듭니다.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풍경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피톤치드 가득한 난대원시림과 해상정원이 이어져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대표 탐방코스와 촬영 포인트

기본코스(힐링코스): 선착장 - 갈매기카페 - 난대원시림 - 환희의 언덕 - 몬당길(수평선길) - 우주정원(꽃정원) - 수국길 - 사랑의 돌담길
트레킹코스(성화등대코스): 선착장 - 갈매기카페 - 난대원시림 - 환희의 언덕 - 몬당길 - 우주정원 - 성화등대 - 동백길 - 사랑의 돌담길

두 코스 모두 수국과 바다가 어우러진 쑥섬의 대표 풍경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힐링코스는 가벼운 산책에, 트레킹코스는 보다 깊은 풍경 감상에 적합합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