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복막투석 감소 원인과 대책

 

목차

• 🏠 재택 복막투석, 왜 사라지나?
• 📉 10년 새 30% 감소, 현황과 원인
• 💡 복막투석의 장점과 사회적 효과
• 🌎 해외 복막투석 지원 정책
• ⚠️ 한국 복막투석의 위기와 과제
• 🔬 장비 국산화와 미래 전망

재택 복막투석 10년 새 30% 급감, 사라지는 이유와 제도적 과제

🏠재택 복막투석, 왜 사라지나?

만성 신장질환 환자가 집에서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복막투석.
하지만 인지도 부족, 의료진 인센티브 미흡, 제도적 지원 부재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현행 건강보험 체계에서 복막투석 관리와 교육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아 병원도 외면하는 상황입니다.

대한신장학회 공식 홈페이지

📉10년 새 30% 감소, 현황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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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국내 복막투석 환자는 5,253명, 전체 투석 환자의 4.5%에 불과합니다.
2013년 7,540명(12.6%)에 비해 10년 새 30% 이상 급감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2033년에는 국내 복막투석 환자가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자기 관리 부담, 의료진 입장에서는 교육·관리 시간 대비 낮은 보상도 문제로 꼽힙니다.

💡복막투석의 장점과 사회적 효과

복막투석은 집에서 잠자는 동안(8~10시간) 자동투석기로 치료가 가능해 일상생활 유지에 유리합니다.
혈액투석 환자는 월평균 13.3회 병원 방문, 복막투석 환자는 한 달 1회만 병원에 갑니다.
경제활동 유지율도 복막투석 61%, 혈액투석 34%로 1.8배 높습니다.
연간 진료비도 혈액투석 3,000만원, 복막투석 2,200만원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교통비 등 부수적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해외 복막투석 지원 정책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 인센티브와 관리료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미국은 재택투석 환자 관리 시 의료진에게 혈액투석보다 연 1,100만원가량 진료비를 더 지급합니다.
일본도 1998년 재택투석 관리료를 신설해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미국의 복막투석 환자 비율은 12%, 재택투석 전체는 15~20%로 추정됩니다.
제도적 지원이 복막투석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복막투석의 위기와 과제

한국은 병원 중심 치료 문화와 낮은 제도적 보상으로 재택 복막투석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복막투석 환자 교육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만, 현행 건강보험 체계에서는 별도 보상이 없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복잡하고 귀찮은 치료로 인식되고, 의료진에게는 비용만 더 드는 비효율적 치료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책과 관리체계 개선이 시급합니다.

🔬장비 국산화와 미래 전망

국내 투석장비와 소모품 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에 달하지만, 사실상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장비 국산화와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복막투석이 명맥을 유지하려면,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국산 장비 개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부담을 덜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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